인사이드 아웃 영화의 호평과 독특한 발상, 전하는 메시지

아이들이 보기에도, 어른이 보기에도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인사이드 아웃 애니메이션은 2015년에 개봉하였습니다.

독특하고 기발한 소재에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재미까지 더해져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 영화로 꼽힐 만큼 높은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중 하나입니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포스터

1. 인사이드 아웃 영화의 호평, 주인공 설명

작품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으며 최우수 애니메이션상부터 다양한 상을 휩쓸 만큼 호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 내에 다양한 명대사를 남기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주기도 했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인사이드 아웃의 후속 편이 2024년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라일리 :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으로 다섯 감정을 에 의해 통제를 당합니다. 활달하고 행복한 감정부터 다양한 감정 상태를 겪으며 성장해 나갑니다. 기쁨이(JOY) : 라일리 감정의 리더로서 기쁜 감정을 담당합니다. 모든 것이 기쁘고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캐릭터입니다. 슬픔이(Sadness) : 라일리의 슬픈 감정을 담당합니다. 항상 우울해있고 비관적인 모습을 보이나 주인공의 감정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버럭이(Anger) : 라일리의 분노와 화의 감정을 담당합니다.  까칠이(Disgust) :  상황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까칠하고 짜증의 감정을 담당합니다. 소심이(Fear) : 소심한 감정을 담당합니다. 겁이 많고 두려움과 경계심 또한 많은 감정입니다. 빙봉(Bing Bong) : 라일리의 상상 속의 친구입니다. 기쁨이 와 슬픔 이가 길을 잃었을 때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2. 독특한 발상으로 탄생한 영화 

주인공 라일리가 탄생하며 라일리 내면의 감정 제어 본부에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의 5가지의 감정이 라일리의 감정을 컨트롤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감정들은 라일리의 내면에서 적절한 조율을 통해 라일리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라일리는 친구들, 가족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지냅니다. 어느 날 라일리는 멀리 이사를 가게 되고 새로운 학교에 첫 등교한 날, 친구들에게 자기소개를 하던 라일리는 즐거운 이야기를 하다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게 됩니다. 라일리 내면에 있는 '슬픔이'가 감정 구슬을 건드리게 되면서 라일리의 핵심 기억이 슬픈 기억으로 변하게 되어 버린 것이었습니다. 라일리를 위해 감정의 신호를 열심히 보내지만 실수로 '기쁨이'와 '슬픔이'가 본부를 이탈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기쁨이'와 '슬픔이'가 없는 사이 '버럭', '까칠, '소심'이 라일리 감정의 주도권을 잡게 됩니다. 그러자 라일리는 점점 반항적으로 변하게 되었고 가출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라일리를 위해 '기쁨이'와 '슬픔이'는  제자리로 다시 돌아오려고 노력했지만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길을 찾던 중 라일리의 기억 속에 있던 상상의 친구 '빙봉'을 만나게 되고 그 덕에 제자리로 갈 수 있는 길을 찾게 됩니다. 제자리로 돌아오는 도중에  핵심기억이 무조건 행복한 기억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기쁨이'는 '슬픔이'와 함께 지내다 보니 슬픔이 있었기에 기쁨도 존재할 수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시 만나게 된 다섯 가지 감정들은 서로 없어서는 안 될 감정들임을 깨닫게 되고 라일리가 다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영화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사람의 심리를 배경으로 만들었다는 소재부터 굉장히 관심이 많이 갔던 작품입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너무 귀여웠고 사람의 심리와 감정들을 캐릭터를 통하여 잘 표현해 주었고 다양한 연령대가 영화를 접한다고 해도 모두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메시지의 전달력이 굉장히 컸습니다. 보는 내내 공감이 되어 웃음이 절로 나오기도 한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본 이후에는 인생 애니메이션이라고 칭할 만큼 굉장히 공감 가고 재미있게 봤던 작품입니다. 아마 아이들은 귀여운 캐릭터들의 대화화 행동에 재미있게 봤을 것이고, 어른들은 영화에서 전달해 주는 이야기와 변하는 심리상태에 대해서 공감하며 보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렇게 기발하고 참신하게 만들어 낸 영화 덕분에 하루에도 다양하게 변화는 감정들이 나의 내면에 있는 귀여운 감정들 때문인가?라는 상상도 해보게 됩니다. 가끔 슬픈 감정이나 화나는 감정이 밀려올 때면 억지로라도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해 왔던 것 같습니다. 행복이라는 감정이 우선이 돼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만들어 낸 행동들이기에 당연하게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며 기쁘고 행복한 감정만이 소중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감정들이 내 안에 공존되어 있어야 균형 있으면서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성장하며 다양한 감정을 겪어볼 아이들에게도, 지친 삶에 가벼운 위안을 받고 싶은 어른에게도 모두 추천하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