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개봉한 범죄도시는 시리즈물로 개봉당시 시원한 액션으로 관람객들에게 통쾌함을 안겨주었던 영화입니다.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들이 많아 청소년 관람불가의 영화였는데도 600만 관객을 동원할 만큼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범죄도시는 2022년 후속 편을 제작하였고, 2023년 범죄도시 3까지 개봉하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조선족의 범죄조직을 잡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실화를 소재로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합니다.
1. 범죄도시 영화 실화 소재로 제작
실화를 소재로 한 범죄도시는 여러 가지의 사건을 바탕으로 각색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2004년과 2007년의 사건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2004년에는 조선족 윤 모 씨를 비롯한 14명에 대한 사건이며, 2007년은 차이나타운을 거점으로 연변 조직들이 일반 시민들이나 유흥업소를 상대로 협박을 하거나 돈을 뜯어냈다고 합니다. 심지어 칼이나 도끼를 소지하고 다니며 위협을 주고, 위력을 과시하며 다니기도 했다고 합니다. 범죄도시는 이 두 사건을 섞어서 각색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사건은 영화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잔인했다고 합니다. 너무 잔인해서 영화로는 담을 수 없었다고 할 만큼 굉장한 사건들이었습니다. 그 끔찍하고 잔인한 사건을 범죄도시라는 영화로 재탄생시켜서 사람들에게 알리게 되었습니다. 범죄도시에는 다양한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는데 그중 주요 인물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마동석(마석도) :서울금천경찰서 강력 1반의 부반장으로 모든 것을 힘으로 제압하는 '괴물형사'로 불립니다. 윤계상(장첸) : 하얼빈에서 활동하던 '흑룡파'의 행동대장입니다. 잔인하고 무자비한 성격으로 기존 조직들을 위협합니다. 최귀화(전반장) : 서울금천경찰서 강력 1반 반장입니다. 조재윤(황사장) : 조폭 '춘식이 파'의 두목입니다. '춘식이 파'는 한국인으로 구성된 조폭이며 가리봉동 일대에서 세력을 잡고 있습니다.
2. 시원한 액션이 돋보였던 범죄도시 영화
2004년, 가리봉동 일대 차이나타운에 기존 조직들을 장악한 '춘식이 파' 보스 '황사장'을 위협하는 신흥 조직 보스 '장첸'이 등장합니다. 기존 중국 하얼빈 지역에서 활동하던 장첸은 한국에 들어와 돈을 빌려준 후 협박과 폭행 등으로 악행을 저질러가며 점점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습니다. 기존 조직들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마석도가 이끄는 강력반 형사들은 조직들을 잡기 위해 작전을 세우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기존 조직들도 장첸 일당에게 복수하기 위해 조직 간의 싸움이 계속 발생하게 됩니다. 강력반 형사들은 장첸 일당을 한 번에 잡기 위해 추적을 시작합니다. 결국 위기에 몰리게 된 장첸은 급히 출국 준비를 하게 됩니다. 미리 장첸의 소재를 파악한 석도와 강력반 형사들은 장첸을 뒤쫓기 시작하고 석도는 공항의 화장실에서 장첸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두 사람의 최후의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거칠게 대항하는 장첸과 석도는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되고 마지막에 석도는 괴력으로 장첸을 제압하게 됩니다. 결국 장첸은 체포되고 나머지 조직원들도 체포되게 됩니다.
3.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들
실화를 각색해 냈다는 걸 알면서도 '저게 실화일까?'라는 생각이 계속 들 정도로 잔인하고 무서운 사건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합니다. 더군다나 실제로는 영화보다 더 심했다고 하니 상상할 수도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범죄의 내용들이 무섭고 섬뜩하기까지 했다고 하니 일반 사람들이 생각할 수 없는 범위까지 일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범죄의 일부 내용과 결말정도만 알고 있던 사건들을 영화로 보게 되니 눈을 의심할 정도로 무서웠습니다. 강력반 형사들이 조직폭력배들을 소탕한다는 영화의 스토리 자체는 단순하고, 결말도 예측한 대로 흘러가긴 했으나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을 떼지 못했던 것은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배우들 덕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속되는 긴장감에 통쾌함까지 관객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감을 줄 수 있었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주연배우부터 조연배우들까지 누구 하나 빠지지 않을 정도로 연기력이 뛰어났습니다. 실제 조선족으로 오해할 만큼 말투부터 행동, 액션까지 모두 훌륭하게 소화해 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배우들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배우는 윤계상 배우였습니다. 가수 출신이었던 윤계상 배우의 '장첸'역할은 최고의 악역이라고 칭호를 받았다고 하는데 그만큼 영화 내에서 카리스마가 돋보였습니다. 범죄도시는 뻔함을 뛰어넘는 통쾌하고 짜릿한 액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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