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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쓰는영화리뷰

원더 영화 소설 원작,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좋은 내용 소개

by 반짝핑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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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개봉한 영화 원더는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외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보여주며 시선을 바꾸면 보이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며 교육 영화로도 많이 시청되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 '원더' 포스터

1. 윈더 영화 소설 원작('아름다운 아이')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실화가 아닌 R.J. 팔라시오의 '아름다운 아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118주 베스트셀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소설 내에 주인공은 트레처 콜린스 증후군이라는 두개골 발달 미숙에 따른 유전병을 가진 아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에서 '어기' 역할을 맡은 제이콥 트렘블레이는 힘든 분장을 참아내며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특히 제이콥 트렘블레이는 영화 속의 주인공과 같은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있는 병원에 가서 친구가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윈더 영화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은 '어기'이지만 주변의 인물들에게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중 윈더의 가족에 대한 소개를 짧게 하려고 합니다.

제이콥 트렘블레이(어기) : 선천적인 안면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남들과 다른 외모로 얼굴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줄리아 로버츠(이사벨 풀먼) : 어기의 어머니로 어기가 태어난 후에는 자신이 하던 일을 중단 후 어기를 돌보는 일에 집중합니다. 오웬 윌슨(네이트 풀먼) : 어기의 아버지로 항상 어기를 격려하고 응원해 줍니다. 이자벨라 비도빅(올리비아 풀먼) : 어기의 친누나로 동생을 매우 아끼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기에게만 관심이 쏠려 부모님에게 관심을 받지 못해 소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2.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어기!'

어기는 선천적으로 안면기형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는 27번의 수술을 견뎌낼 만큼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모 콤플렉스로 외출할 때에는 헬맷을 쓰고 다니고, 본인의 얼굴을 감출 수 있는 핼러윈데이를 가장 좋아합니다. 어기가 5학년이 되던 해에 항상 홈스쿨링만 하는 어기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부모님은 어기를 학교에 보내려고 합니다. 학교 등교를 하는 날, 헬맷을 벗어야 하는 어기에게 두려움이 밀려왔지만 그를 응원해 주는 가족 덕분에 용기를 내서 등교를 합니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생김새로 어기는 아이들에게 시선 집중이 되고, 그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친구들에게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렇게 어기는 혼자 지내며 학교 생활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어기가 가장 좋아하는 과학 수업 시간에 문제 풀기를 어려워하는 잭에게 어기는 답을 알려주게 되고 둘은 그렇게 친구가 됩니다. 하지만 핼러윈 데이에 어기는 잭이 친구들에게 교장 선생님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어기와 어울린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대화를 듣게 된 어기는 상처를 받게 되고 잭과 멀어지게 됩니다. 다시 외톨이가 된 어기에게 써머라는 아이가 다가왔고 그 둘은 친구가 됩니다. 그리고 잭도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고 어기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다시 친구가 됩니다. 어기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학교 생활을 이어 나가게 되고 반 친구들은 똑똑하고 유머러스하기까지 한 어기에게 점점 다가가며 친구가 됩니다. 그렇게 어기는 1년간의 학교 생활을 마치게 되고 졸업식에서 학교의 최고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3. 영화의 좋은 내용 소개

원더 영화가 좋았던 점은 어기에게만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니라 어기의 가족, 친구들의 이야기들도 등장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중 어기에게 관심이 쏠려 소외받는 누나의 감정 전달이 정말 잘 되었습니다. 동생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원했던 누나는 가족에게 소외된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 가장 친했던 친구와 멀어지고 화해하며 느끼는 감정들의 변화가 담겨 있습니다. 이렇듯 이 영화는 등장인물들의 입장에서의 행동과 감정들을 보여주며 이해시켜 주기도 합니다. 우리의 일상 헤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 등장하며 그 과정들을 겪으며 극복하고 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편견과 차별에 대해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외모는 바꿀 수 없으니 우리의 시선을 바꿔야 한다는 말처럼 우리가 평소 무심코 시각적으로 다름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평범하지 못하다고 다른 시선을 바라보지 않고 우리와 똑같은 인간으로 바라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동적이고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영화 원더는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더없이 좋은 영화로 꼭 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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