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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쓰는영화리뷰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배경,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와 영화평

by 반짝핑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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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2018년 10월에 개봉한 영화로 유명 록 그룹 퀸의 보컬리스트인 프레디 머큐리를 그린 영화입니다. 특히 주인공 프레디 역할을 한 라미 말렉은 도플갱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눈빛, 표정 움직임 등을 아주 자세히 표현해냄으로써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감탄을 이끌어 냈습니다. 영화에서 노래가 흘러나오면 '아! 이 영화가 퀸의 노래였구나' 할 만큼 귀에 익숙한 노래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보는 내내 전율로 가득 찼던 보헤미안 랩소디는 퀸의 음악과 그들의 일대기를 스크린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함을 준 영화입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포스터

1.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배경

영화의 제목은 퀸의 노래인 Bohemian Rhapsody에서 따왔습니다. 1970년에 결성된 영국의 록 밴드 퀸과 리드싱어인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로 그들이 팀을 결성한 이후부터 여러 갈등, 다양한 공연들 그리고 1985년에 진행된 라이브 에이드 공연까지를 시간적 배경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한동안 동성애 장면으로 인한 논란거리가 있기도 했지만 영화에서 보여준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완벽하게 재현해냄으로 구설수보다는 호평을 더 받은 작품입니다. 또한 퀸의 멤버인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영화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화재를 크게 모으기도 했습니다.

라미 말렉(프레디 머큐리) :  그룹 퀸의 보컬리스트로 보컬부터 작곡까지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팀을 이끌어 갑니다.

루시 보인턴(메리 오스틴) :  프레디의 여자친구였습니다. 중간에 헤어졌지만 프레지의 진정한 친구로 끝까지 인연을 이어나갑니다. 귈림 리(브라이언 메이) : 퀸의 기타리스트입니다. 벤 하디(로저 테일러) : 퀸의 드러머입니다. 조셉 마젤로(존 디콘) : 퀸의 베이시스트입니다.

2. 전설이 된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

이민자 출신인 파로크(라미 말렉)는 영국의 공항에서 수하물을 나르는 일을 하며 살아가지만 주변으로 이방인 취급을 받으며 힘들고 외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좋아하는 음악에 대한 꿈은 포기하지 않으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입니다. 우연히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합류하게 되고 그곳에서 그룹 퀸을 결성하게 됩니다. 파로크는 이름을 프레디 머큐리로 개명하게 됩니다. 퀸은 화려한 퍼포먼스부터 독창적인 음악까지 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이후 라디오에서 혹평받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음악까지 대성공시키며 월스트타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하지만 프레디는 솔로 데뷔의 유혹에 흔들이면서 독자적으로 나가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오랜 세월을 함께했던 멤버들과도 헤어지게 되지요. 이후 프레디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가지 못하며 방황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양성애자임을 알게 되고 본인의 미래에 대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지내게 됩니다. 그런 그를 위해  전 연인인 매리는 그에게 다시 퀸으로 돌아가라고 조언을 하게 됩니다. 그는 다시 멤버들과 화해를 하고 공연준비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병원에서 에이즈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는 그 사실을 멤버들에게 고백하고 끝까지 음악을 하고 싶다고 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함께 한 멤버들과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3. 전율이 느껴졌던 영화평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는 퀸의 주요 대표곡들을 영화를 통해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그 음악이 만들어지기까지는 과정 등을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퀸의 전체 멤버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프레디의 초점에 맞춰서 끌어갔습니다. 굉장한 존재감부터 천재적인 음악성을 갖추었던 프레디였지만 삶은 평탄하거나 단순하지 않아서 마음 아프기도 했습니다. 어두웠던 그의 삶을 음악이라는 예술로 극복했지만 마지막은 불행하게도 역사 속으로 사라진 전설의 인물로 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프레디는 죽는 그 마지막까지 사랑하는 음악을 손에 놓지 않았기에 행복한 삶을 살았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자 많은 사람들이 명장면으로 꼽히는 라이브 에이드 공연에서의 라이브 무대의 장면은 너무 생생해서 마치 내가 그 공연에 와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장면은 다시 봐도 온몸에 전율이 흐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디시 봐도 재미있고, 보는 내내 집중을 할 수밖에 없었던 영화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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