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영화라고 불리는 2016년에 개봉한 영화 라라랜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물론 저에게도 인생 영화로 남아 있는 작품입니다. 아름다운 노래부터 영상미까지 두루 갖춘 이 영화는 뮤지컬 영화로써 음악이 나오는 순간에는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럽습니다. 뮤지컬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 이런 장르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뮤지컬 영화에 주인공들의 달콤한 멜로까지 더해져 다방면으로 매력을 표출하는 영화입니다.
1. 배우들 열정이 빛났던 라라랜드 영화
'La La Land'는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의 약자인 'LA'를 가져왔다고 합니다.또한 많이 알려진 것처럼 라라랜드는 몽상의 세계, 꿈의 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 속에는 약간의 부정적이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게 되면 부정적인 의미보다는 꿈을 꾸는 사람들의 도시라는 느낌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주연 배우인 라이언고슬링은 피아노 치는 모든 장면들을 대역이나 CG 없이 직접 소화해 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그는 영화의 배역을 위해 레슨을 받아 하루에 4시간씩 연습할 정도로 애착을 보여준 작품입니다.또한 배우 엠마스톤의 경우에도 배역을 위해 노래부터 탭댄스, 왈츠를 배웠다고 합니다.두 배우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나 완벽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엠마스톤(미아) : 배우 지망생으로 데뷔를 위하여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라이언 고슬링(세바스찬) : 재즈 피아니스트로 나중에는 본인만의 재즈 클럽을 열고자 합니다.
2. 주인공 인생의 빛나는 순간을 노래한 영화
미아(엠마스톤)와 세바스찬(라이언고슬링)은 우연한 만남을 통해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세바스찬은 재즈 피아니스트로 정통 재즈피아노 연주를 고수하며 재즈 클럽을 차리고 싶어 합니다. 미아는 카페에서 알바를 하며 배우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틈틈이 오디션을 보러 다니지만 매번 떨어집니다. 미아와 세바스찬은 서로의 곁에서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줍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힌 세바스찬은 본인이 원하는 음악이 아닌 다른 밴드의 멤버로 합류하여 돈을 벌고자 했습니다. 그런 그를 지켜보는 미아는 자신의 꿈과 멀어지는 세바스찬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미아는 계속 오디션에 낙방을 하자 본인의 사비로 1인 연극을 준비합니다. 열심히 준비한 그녀가 무대에 올라가지만 공연을 망치게 되고 그녀는 꿈을 포기하고 본인의 고향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연극을 보러 왔던 업계에서 미아에게 오디션의 기회를 주고 미아는 합격하게 됩니다. 합격한 그녀는 기쁘지만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을 해야 해서 망설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현실에 고민을 하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가보자'라는 세바스찬에 말에 본인들의 꿈을 위해 달려가게 됩니다. 그렇게 5년이 흐르고 미아는 배우로 성공을 하게 됩니다. 우연히 미아는 과거에 세바스찬에게 지어준 이름인 Seb's라는 재즈클럽에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세바스찬을 만나게 되고 세바스찬도 그녀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미아 옆에는 이미 다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세바스찬은 두 사람이 아는 피아노곡을 미아를 위해 연주합니다. 피아노 연주가 흐르며 그들만의 지난 5년을 그리게 됩니다. 서글픈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바라보는 그 둘의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3. 현실적인 결말
결국 각자의 꿈을 이루지만 그 마지막에는 함께 하지 못하는 결말이 참 마음이 아프면서도 현실적이라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오랜만에 재회한 그들이 서로를 바라보며 서글픈 미소를 지어 보이는 장면에서는 괜히 안타까운 마음까지 들었습니다.그들이 원하던 꿈을 이룬 화려한 현재에는 함께 하지 못하지만 함께 꿈을 꾸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그들의 사랑이야기가 너무 찬란하고 아름다웠습니다.서로를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부터, 결국은 사랑도 타이밍이라는 것도 은연중에 알려준 것 같습니다.특히 영화 마지막 장면에는 보이는 그들이 계속 함께 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는 장면이 음악과 함께 등장하는데 결국 그들의 사랑이 좋은 결실은 맺지 못하였지만 함께 한 시간들은 매우 소중했을 것이고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고 있기에 새드엔딩 같지 않은 마무리였습니다.화려한 영상에 아름다운 노래와 춤까지 더해진 라라랜드는 누구에게나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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