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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쓰는영화리뷰

신과 함께 웹툰 원작, 사후세계 주제, 화려한 영상미

by 반짝핑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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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개봉한 신과 함께 죄와 벌은 웹툰을 원작으로 재구성하여 개봉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총 2부작이며 2017년 개봉 이후 2018년에 신과 함께 인과 연이 개봉되었습니다. 사후세계라는 독특한 주제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 포스터

1. 신과 함께 웹툰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 영화는 웹툰작가 '주호민'의 신과 함께를 원작으로 영화화시킨 작품입니다. 신과 함께 영화는 총 2편으로 제작되었는데 1편과  2편을 동시에 제작하였습니다. 1편인 죄와 벌은 원작의 '저승'편을 각색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영화 내 저승에서는 저승법이 있는데 그곳에 오는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치게 됩니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이라는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은 후에 무사히 통과한 망자는 환생하여 다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차태현(김자홍) : 소방관으로 어린아이를 구하다 죽음을 맞이한 후 사후세계에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는 49일간 7번의 재판을 받게 됩니다. 하정우(강림도령) : 망자의 환생을 책임지기 위해 망자의 변호를 맡는 변호사입니다. 또한 그는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지훈(혜원맥) : 망자를 경호하는 역할이며 무력이 뛰어납니다.

김향기(이덕춘) : 친절하고 상냥한 성격이며 망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자홍의 부변호를 맡고 있습니다. 

2. 우리가 모르는 사후세계를 주제로 한 영화 

소방관 김자홍은 화재 현장에서 위험한 아이를 구하다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이후 사후세계로 올라가게 됩니다. 저승으로 올라간 김자홍의 눈앞에는 저승차사 '해원맥'과 '덕춘', 그리고 저승차사들의 리더이자 망자의 변호를 맡아줄 '강림'을 만나게 됩니다. 해원맥, 덕춘, 강림은 염라대왕에게 천년 동안 49명의 망자를 환생시키면 인간으로 환생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놓았는데 자홍이 바로 48번째 망자였습니다. 그렇게 자홍의 환생을 위한 7번의 재판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재판을 받던 중 자홍의 동생 수홍이 군복무 중 사망하게 되고, 군대에서 이를 덮고자 암매장하고 군대에서 탈영했다고 보고합니다. 그렇게 죽게 된 수홍이 원귀가 되어 구천을 떠돌게 되고  그런 수홍 때문에 자홍의 환생이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저승차사 들 덕분에 어렵게 남은 재판을 이어가게 되고 마지막 재판을 받게 됩니다. 그곳에서 '염라대왕'을 마주하게 되고 숨겨져 있던 자홍과 수홍 그리고 그의 어머니에 대한 사연을 알게 됩니다. 너무 가난했던 자홍은 어머니를 죽이고 동생과 함께 죽으려고 자살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차마 그렇게 할 수 없어 집을 나가버립니다.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가진채 살아온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자홍은 환생하지 못할 뻔하였지만 어머니의 용서로 무죄를 선고받고 환생하게 됩니다.

3. 화려한 영상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후기

한 번쯤은 궁금해할 사후 세계라는 독특한 스토리로 관심을 이끌었던 신과 함께 죄와 벌은 그동안 영화에서 접하지 못했던 내용과 영상이라 흥미로웠습니다. 웹툰을 보지 못한 채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정말 사후세계가 저럴까?'라는 생각이 영화를 보는 내내 떠나지 않았습니다. 더 나가가 정말 사후세계가 있다면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모든 관문을 나도 통과해서 환생을 할 수 있을지까지 상상하게 되었습니다. 신과 함께 죄와 벌은 특히 영상미가 굉장히 좋았었습니다. 우리가 보지 못했던 다른 세계를 표현해내야 하기에 더 화려하면서도 무서운 장면들이 많았는데 이러한 영상미가 영화의 몰입감을 더 높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자칫하면 어려운 내용들을 배우들을 통하여 쉽게 풀어 전달해 주었고 친절하고, 까칠한 캐릭터 등등 제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주인공들의 조합이 잘 맞았습니다. 또한 영화 내에서 장면들의 전환이 적절한 속도로 다가왔던 영화였습니다. 특히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가슴 아프면서도 감동적인 모성애와 가족의 사랑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스릴감 있고, 긴장감 있으면서 적당한 코믹요소도 등장했고 마지막에는 눈물 나게 감동적이어서 모든 방면으로 만족을 주었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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